코로나19는 1인 가구의 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 1인 가구는 외식, 여가생활 등이 활발해 오히려 다인 가구보다 집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이러한 활동에 제약이 걸리면서 올해 1인 가구는 집에서 할 수 있는 행동 비중을 늘렸다. 또 혼자 하는 생활에 익숙한 1인 가구는 이러한 변화에 쉽게 적응하면서 트렌드 변화를 이끌었다. 실제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올해 평일 일과 이후 바로 귀가하는 비율이 49.1%를 기록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0%를 넘어섰다. 당초 정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 그 중심에는 20대가 있다. 1인 가구의 18.4%가 70대 이상 고령자지만, 증가폭은 20대가 가장 크다. 지난해 무려 9.6%나 늘었다. 이처럼 20대의 독립이 늘면서 차량 구매율도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연령대별 신차구매 증가율을 보면 20대가 18.3%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생애 첫 자동차를 구매한 20대의 선택은 과거와 달라졌다. '가성비'를 따지던 20대의 시선이 '가심비'로 옮겨간 것이다. 실제로 올해 경차 판매량
르노삼성자동차가 새 소형 SUV 'XM3' 사전예약에 돌입했다.21일 르노삼성은 XM3 판매가격을 1795만~2695만원으로 책정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XM3는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에 게트락 7단 습식 EDC 변속기를 장착한 모델과 1.6GTe엔진에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를 장착한 모델로 구성됐다.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 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이지 커넥트 9.3 네비게이션,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산업 전반에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인 가구 비중은 30%를 넘어설 전망이다. 2047년에는 7개 시·도에서 열 집 중 네 집은 1인 가구가 차지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인 가구의 소비지출 규모도 2006년 16조원에서 2030년 194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1인 가구 맞춤 상품이 등장했고, 이는 곧 산업지도를 바꾸고 있다. [1코노미뉴스]는 소비의 중심에 선 1인 가구가 만든 산업계의 변화를 살펴봤다. - 편집자 주'1코노미'(1인 경제
젊은층의 차량 구매가 줄고 있지만, 선호도가 높은 소형 SUV 판매는 여전히 강세다. 연초 생애 첫차 구매를 계획한 2030세대의 선호도 역시 소형 SUV가 가장 높다. 이는 혼자 또는 둘이 타기에 적당하고 적재공간이 넉넉해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가벼운 여행 시 짐을 싣기 좋아서다. 여기에 연료효율이 높아 차량 유지비 부담이 적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첨단 편의 사양을 갖춰 젊은층의 감성을 충족한 덕분이다. 실제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소형 SUV는 18만4274대나 팔렸다. SUV 시장을 이끌고 있는 중형 SUV(20만
한국GM이 오랜 부진의 늪을 탈출할 비장의 무기 '트레일블레이저'를 16일 공개했다.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준중형 SUV 모델이다. 앞서 선보인 중형 SUV 이쿼녹스, 대형 SUV 트래버스,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달리 인천 부평공장에서 직접 생산 판매하는 모델이다. 한국GM이 개발부터 생산까지 진두지휘한 모델인 만큼 벼랑 끝에 몰린 한국GM을 살릴 구원투수로 주목받는다. 특히 수입·판매 모델이 가격경쟁력에 밀리면서 판매량 제고에 힘을 쓰지 못했던 아쉬움을 트레일블레이저가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허 카젬 한국GM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자신의 행복과 여가생활을 위한 소비를 최우선으로 두고 아낌없이 지출하는 혼행족도 증가하는 추세다.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베리뉴 티볼리’로 혼자 여행을 즐기는 ‘혼행족’의 마음을 겨냥하고 있다.쌍용차는 22일 “쌍용차는 2017년 업계 최초로 주문제작형 SUV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했다”며 “티볼리의 다양한 옵션은 ‘나만의 티볼리’를 만들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어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혼행족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고 말